심장질병

개와 고양이에서 심방중격결손(ASD) 발생 후향적 연구

imvetman 2025. 5. 9. 14:56
Retrospective Study of 156 Atrial Septal Defects in Dogs and Cats (2001–2005)    2006

개와 고양이에서 심방 중격 결손(Atrial Septal Defect, ASD)의 발생률과 임상적 특징을 조사한 연구.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알포르 심장학 병원에서 진단된 156개의 ASD 증례를 포함하여 진행.

주요 내용

  • ASD의 정의 및 발생률: ASD는 두 심방 사이의 결손으로, 인간에서는 흔한 선천성 심장병이지만, 개와 고양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다고 여겨졌음. 그러나 본 연구에서 ASD가 전체 심장병의 37.7%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흔한 선천성 심장병으로 나타남.
  • 연구 방법: 심장 초음파와 칼라도플러를 사용하여 ASD를 진단하였고, 414개의 심장병 사례 중 156개가 ASD로 확인됨. 후향적 연구로, 진단된 동물의 임상적, 역학적 특성을 분석함.
  • 임상적 특징: ASD가 있는 동물의 73.7%는 임상 증상이 없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좌측 심장 기저부에서 들리는 수축기 심잡음이었음. ASD의 평균 크기는 4.3mm였으며, 대부분은 좌우로 혈류가 흐르는 형태(좌측에서 우측으로 단락)였음.
  • 종 및 품종의 경향: 복서와 국내 단모종 고양이가 ASD에 더 취약한 품종으로 나타났음. 개의 경우 72.4% 였고, 고양이는 28.6%였습니다.

  • 결론: 개와 고양이에서 ASD의 발생률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ASD는 좌측 심장 기저부에서의 수축기 심잡음, 운동 불내성, 호흡기 증상 또는 실신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함.

개와 고양이의 AS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