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질병
개의 페노바르비탈 반응성 타액선 비대증 및 식도 협착증의 성공적인 치료예
imvetman
2025. 5. 9. 12:07
Successful treatment of a dog with phenobarbital-responsive sialadenosis and an oesophageal stricture
배경
페노바르비탈 반응성 타액선 비대증(Phenobarbital Responsive Sialadenosis; PRS)은 개에서 드물게 보고되는 신경학적 장애로, 구역질과 구토를 유발, 본 논문은 8세 중성화된 수컷 포메라니안 개의 사례. 2년 전부터 구토 증상을 보였고,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적으로 개선되었다가 악화됨.
진단 및 치료 과정
- 신체 검사 및 검사 결과: 신체 검사에서 유일한 이상 소견은 타액선 비대였으며, 혈액 분석 및 영상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타액선에서의 세포학적 검사 결과 PRS가 의심됨.
- 페노바르비탈 치료: 페노바르비탈(2.5 mg/kg, 12시간마다 투여)을 처방하였고,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었다. 그러나 약물 중단 후 4일 만에 구토 재발.
- 식도 협착증 발견: 구토 증세가 지속되자, 식도 조영술을 통해 식도 협착증 확인. 이는 만성 구토로 인한 식도염의 결과로 추정.
- 풍선 확장술: 식도 협착증을 완화하기 위해 내시경을 통한 풍선 확장술을 시행, 첫 번째 시술 후 증상이 개선되었으나, 2주 후 재발, 총 3회의 풍선 확장술이 시행, 마지막 시술 후에는 증상이 완전히 호전됨.
결과
본 환자는 3회 풍선 확장술 후 증상이 개선되었고, 체중도 증가함. 연구 결과, PRS와 식도 협착증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으며, 식도 협착증의 치료가 PRS의 증상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줌.
결론
본 증례는 펜노바비탈반응성타액선비대증(PRS)과 식도 협착증의 성공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 만성 구토 증상 개에서 식도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유사한 증상을 가진 환자 치료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음.